TG삼보, 차세대 태블릿 PC시장 '출사표'

입력 2010-02-0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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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컴퓨터와 '맞손'...올 상반기 출시 예정

TG삼보컴퓨터는 애플 아이패드에 맞서 국내 태블릿 PC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TG삼보는 1일 태블릿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TG삼보가 오랜 기간 준비해 온‘TG 태블릿 PC (프로젝트명)’개발 내용을 공개,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ARM 계열 CPU를 채택했고‘7인치’,‘10인치’두 가지 모델이다.

TG삼보는 향후 컨텐츠 소비의 주요 매체로‘태블릿PC’가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보며, 국내 유일의 오피스 솔루션업체인‘한글과컴퓨터’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했다. TG삼보의 'TG 태블릿 PC'에는 한글과컴퓨터의 오피스 솔루션인 '씽크프리'가 기본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윈도우 CE, 리눅스, 안드로이드등 다양한 OS가 포팅될 예정이며, 애플 아이패드와 차별화된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며 다양한 동영상 포맷을 지원할 예정이다.

‘TG 태블릿 PC’에 탑재된 씽크프리는 국내의 공공기관과 기업이 사용하는 한글과컴퓨터의 오피스와 호환성을 확보함은 물론이고, 다양한 문서 포맷을 지원한다.

TG삼보는 제품 출시에 맞춰 다양한 컨텐츠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e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형 서점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제품 출시에 맞추어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TG삼보의 김종서 사장은 “이번 태블릿 PC는 꽤 오랫동안 준비 해온 야심작으로, IT 하드웨어 전문기업인 TG삼보와 한글과컴퓨터의 축적된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기존의 태블릿과는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여 태블릿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TG삼보의‘TG 태블릿 PC'는 올 상반기중에 런칭 할 예정이며, 연내에 다양한 모델을 출시해 TG삼보만의 ‘TG 태블릿 PC’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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