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1일 거래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규제 대응과 녹색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녹색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12월말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으로 향후 중소기업들도 온실가스 배출규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관리 및 녹색시장 진출 전략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의 녹색컨설팅은 '온실가스 배출통계 구축'과 '저탄소 녹색성장전략 제시'로 구성된다. '온실가스 배출통계 구축'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하게 산정하고 관련 프로그램과 관리지침을 제공하는 것이며, '녹색성장전략 제시'는 기후변화 위험 진단과 중소기업 맞춤형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로 구성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후변화규제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응역량 제고에 국책은행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중소기업 녹색컨설팅을 시행하게 됐다"며, "향후 중소기업의 대응능력이 향상되고 신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