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은 앙골라 현지법인 NIEC를 통해 지난해 2500만달러(한화 290억원)에 달하는 연간 최대 지분법 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지난 2008년까지 획득한 지분법 이익 1200만달러중 일부인 540만 달러가 지난 28일 국내로 입금됐다. NIEC는 지난 2006년 설립됐으며, 남광토건이 45% 지분을 보유중이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지난해 아프리카 앙골라에 진출한 이래 지난해 최대 이익을 창출했다"며 "돈독한 현지 파트너십을 통한 다양한 사업진행과 원가 절감 노력의 성과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광토건은 NIEC를 통해 지난해까지 11억 달러에 달하는 공사를 앙골라에서 수주했다. NIEC는 앙골라에서 무탐바연구소, 미라마르타워, 인터콘티넨탈 호텔, 소요 LNG 탱크 공사 등을 수주해 공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