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능성 필름 (BACK LIGHT SHEET) 전문 제조업체 하이쎌이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고분자 분산형 액정표시소자'와 관련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윈도우 필름은 유리창의 투명과 불투명을 간단히 버튼 하나로 조절할 수 있는 소재로서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가능한 데, 특히 태양광의 투과를 자유롭게 조절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힐 수 있는 차세대 상품으로 하이쎌은 지난 1월초부터 전북대학교와 에너지 절약형 기능성 '컬러 스마트윈도우' 필름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하이쎌이 특허 출원한 '고분자 분산형 액정표시소자'는 고분자 분산형 듀얼 프리퀀시 액정과 다이(DYE)를 이용한 고분자 분산형 액정 표시소자에 관한 것으로 수직 전기장 형성 후 프리퀀시의 세기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투명상태와 불투명상태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전북대학교 연구진 측에 따르면 이번에 특허 출원한 기술은 기존 액정표시소자(TFT)의 편광 판과 배향막을 사용하지 않아 제조공정이 쉽고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으며 또한 투명도가 우수하고 명암대비비가 높다.
TV, PC, 노트북 등의 부품인 BLU에 들어가는 BLS 전문제조업체인 하이쎌은 최근 TV의 교체 수요, 전자책 및 차세대 IT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태블릿 PC 시장의 확대등에 따른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수요확대로 인한 성장 기대감이 큰 상태인데, 특히 동사가 개발하고 있는 전자종이와 스마트윈도우 필름 등에 있어서의 성과가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