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가 코스피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00% 오른 시초가를 형성하는 등 급등 출발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29일 오전 9시 2분 현재 공모가인 4만5000원 대비 100% 뛴 9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시초가 대비 6000원(6.67%) 오른 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열병합발전설비를 통해 아파트 및 상업용 건물 등에 전기와 열을 동시에 공급하는 집단에너지사업자로 최대주주는 대한민국정부(지분율 34.5%)이다.
지난 2008년 기준 매출액 1조1899억원, 순이익 91억원이며 2009년 상반기 기준 매출액 7321억원, 순이익 1018억원을 달성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역난방공사가 높은 사업 안정성을 보유한 지역난방시장 국내 1위업체로, 집단에너지 확대정책에 따른 지역난방의 안정적 성장 전망 속에 전력사업 확대 추이가 주목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