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균, 까칠남? 아이유 노래 평가 '냉정'

입력 2010-01-28 16:38

▲'음악여행 라라라'에 출연한 아이유 이영현(사진 =MBC)

'그녀를 사랑해줘요', '나이뱌' 등으로 인기를 얻었던 가수 하동균이 후배 가수들에게는 매우 엄격한 선배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음악여행 라라라'에 출연한 아이유는 연습생 시절 하동균이 아이유의 노래를 듣고 '구리다'라고 독설을 내뱉은 사연을 공개했다.

가수 거미의 추천으로 하동균에게 노래 수업을 받은 아이유는 "하동균 선배에게 노래를 배우며 칭찬 한번 듣지 못하고 노래가 구리다는 말을 들었다"며 "선배에게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연습에 몰두해 지금의 자리까지 왔지만 아직도 칭찬은 듣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음악여행 라라라에 함께 출연한 빅마마 이영현은 "하동균 선배는 굉장히 냉정한 분 중에 한명이다"며 "저도 그 선배에게 '너 그렇게 노래하면 안 돼'라는 말을 몇 번씩이나 들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