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LED, 유럽 데코레이션 조명시장 개척

입력 2010-01-28 14:30

김지성 기자

서울반도체 LED가 유럽의 명소를 누비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최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 위치한 스와로브스키 본사 매장 및 전시장과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 서울반도체의 LED 제품이 적용된 데코레이션 조명이 설치됐다고 28일 밝혔다.

조명을 제작한 엠케이 일루미네이션(MK Illumination)은 유럽 명소 및 축제장소에 데코레이션 조명을 설계, 제작하는 장식조명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3월 서울반도체 제품이 납품됐으며 9월부터 LED 데코레이션 조명에 서울반도체의 LED를 적용했다.

이번 데코레이션 조명에 적용된 서울반도체 LED제품은 고온 다습조건에 상당히 강하며 고휘도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교통신호등, 간판, 전광판 등과 같은 옥외제품 적용에 적합하게 설계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서울반도체 유럽지역 영업 담당자는 "데코레이션 조명 분야에도 LED 수요가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반도체는 유럽 조명시장에서 다양한 분야를 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