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성추행 남학생, 신상 유포 '일파만파'

입력 2010-01-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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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명문대 남학생이 예비 신입생들을 성추행 해 논란이 거센 가운데 가해자로 추정되는 학생의 사진과 신상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한 한 여학생이 남자 선배로부터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이 해당 학교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왔으며, 피해 여학생들이 잇따라 피해사실을 폭로하면서 논란이 됐다.

인기 포털 사이트에는 성추행 사건의 가해자로 추정되는 남학생 얼굴 사진과 학교와 학과, 이름 등이 공개된 게시물이 게재 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사진과 개인정보 외에도 가해자가 성추행 당시 저지른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신상을 밝혀 사회적으로 질타를 받아야 한다", "학교망신이다 가해자 뿐 아니라 학교 이미지에도 타격이 클 듯…"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해당 대학 측은 파문을 일으킨 신입생 성추행 사건 진상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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