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 초등생 100명 초청 2박3일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
에쓰오일은 겨울방학을 맞은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강원도 철원 DMZ 내 두루미 도래지에서 천연기념물 생태캠프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수도권 지역 저소득 가정의 초등학생 100명을 초청하여 2박3일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천연기념물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두루미 생태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철원 두루미 서식지 인근 논에 볍씨, 콩 등 모이를 흩뿌려주고 있다.
철원 동송읍 자연생태학교를 찾은 어린이들은 에쓰오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천연기념물 202호 두루미의 문화ᆞ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철새도래지 탐사, 두루미전시관 관람, 야생동물 구조와 치료 교육, DMZ 내 제2땅굴과 평화전망대 견학 등 환경과 역사 체험이 어우러진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7년부터 문화재청과 천연기념물 보호협약을 맺고 수달, 두루미등 멸종위기 동물의 서식지 보존과 먹이주기 지원, 어린이 생태캠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