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코스피시장 상장 첫날 급등 출발하고 있다.
락앤락은 28일 오전 9시 2분 현재 공모가인 1만5700원보다 27.39%(4300원) 높은 2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시초가 대비 1400원(7.00%) 오른 2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락앤락은 지난 2005년 설립됐으며 밀폐용기·수납함·아웃도어 제품 등의 생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최대주주는 김준일 회장(54.4%)이다. 2008년 기준 매출액 1587억원, 순이익 199억원이며 2009년 상반기 기준 매출액 723억원, 순이익 231억원이다.
한편 KB투자증권은 이날 락앤락에 대해 브랜드 가치가 최대 자산으로, 무한한 성장성까지 보유하고 있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2만23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영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락앤락은 국내 밀폐용기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브랜드 파워를 발판으로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 해외 매출비중은 지난해 44%에서 2013년에는 74%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락앤락이 중국시장 진출 이후 현재까지 연 평균 147%의 매출성장을 기록했다"며 "중국 및 인도의 1인당 GDP가 한국의 1980년대 초반 시절과 유사하다고 가정할 때 성장성이 무궁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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