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린이 칸서스 자산운용(이하 칸서스)이 운용하는 태양광펀드에 발전차액지원대상 태양광발전소 20MW를 판매하고 해당발전소에 대해 15년간 유상으로 유지보수하는 MOU를 지난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마린은 태양광발전소를 200KW부터 1MW 단위로 2011년 말까지 건립해 칸서스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MOU는 별도의 절차없이 법적 구속력을 갖는 각서에 근거해 계약과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
회사 측은 이를 토대로 서울마린 명의로 운영중인 발전소 및 건설중인 발전소부터 단계적으로 판매한다고 전했다.
서울마린은 작년에 국내최초로 태양광발전소의 금융상품화에 성공해 약 3MW발전소를 칸서스에 219억에 판매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발전차액의 인하에 따른 금융의 어려움을 선도적으로 해결함에 따라 본격적인 모듈 생산 확대에 따른 기본 수요 기반을 조성했다"며 "RPS 시장에서도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시스템 분야 리더의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