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 '출생아 건강보장보험지원사업' 인천 확대

입력 2010-01-27 10:21

장해리 기자

금호생명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출생아 건강보장보험지원사업'을 인천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금호생명은 인천 부평구와 신생아 및 입양아 건강보험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지역에서 올해부터 태어나는 셋째아이 이상 또는 입양아이를 대상으로 영·유아 건강관리 및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금호생명은 지자체 출생아 전용상품으로 신규 개발한 '우리아이 미래보장보험'을 10년 동안 재해 및 질병을 보장해 주며, 부평구는 향후 5년간 남자아이를 기준으로 월 2만1990원(여자아이 2만2720원)의 보험료 전액을 책임지게 된다.

한편 금호생명은 지난 2004년 부터 지역자치단체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전용상품을 개발해 현재까지 36개의 지역자치단체에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자치단체의 1만6612명의 대상 아동 중 33%인 5493명에게 총 10억여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