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7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게임홀딩스의 게임온 지분 풋백 옵션 행사라는 최대 악재로 급락했지만 성장성을 감안 할 때 저가 매수의 기회로 봐야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31억원, 23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4.2%, 7.5% 증가할 것”이라며 “스페셜포스 소폭 감소 지속, 스포츠 비시즌에 따른 스포츠게임의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매출의 대폭 증가로 견조한 매출 성장성을 유지하고 비용집행 완화로 영업이익 증가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4분기 스페셜포스 매출 소폭 감소와 피파온라인 및 슬러거 등 스포츠게임의 시즌 종료에 따른 성장성 둔화로 매출 성장성이 둔화되고, 계절적 비용집행 증가로 영업이익 증가세가 둔화된 것이 악재로 작용해 최근 주가 흐름이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전일 게임홀딩스의 게임온 지분 풋백 옵션 행사건 관련 소송 제기 건으로 주가가 단기 급락했다”며 “당분간 주가방향성 예측하기 어렵지만 늦어도 2월 둘째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전후로 주가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4분기 실적발표를 전후로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작용할 것이고, 아바 중국 OBT 후 초기 동시접속 확인이 가능해 모멘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