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출구전략 시행 등의 여전히 남아있는 불안요인 남아있음에도 올해 연간 5%의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기획재정부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국내 실질총생산(GDP)가 0.2% 성장을 기록했다며 올해에도 연간 5%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ㄱ예측했다.
하지만 "아직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나 계절적 요인 등을 감안해 상황에 대한 예의 주시가 필요하다"며 섣부른 낙관론은 자제해 줄 것도 요청했다.
재정부는 5% 성장률에 대해 "당초 전망한 마이너스 성장을 뛰어넘는 0.2%의 플러스성장을 보인 것은 재정 조기집행을 통해 민간부문 위축을 보완했고 하반기이후 자동차 세제지원 등 재정지원은 물론 수출과 민간부 문의 성장세가 살아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재정부는 "1월중에도 양호한 소비·투자심리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내수개선 흐름이 이어 질 것"이라며 "각종 하방위험 요인에도 중국이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는 등 세계경제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낙관적인 입장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