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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쳐
정가은이 전 남자친구의 핸드폰에 저장 돼 있는 자신의 애칭 때문에 양다리를 눈치 챈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는 '애인의 바람이 의심될 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진행해 나갔다. 이에 정가은은 남자친구 핸드폰에 저장된 자신의 애칭이 '엄마'라는 것을 확인한 뒤 전 남자친구의 양다리 사실을 알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정가은은 "사귄지 얼마 안됐을 때 남자친구 핸드폰에 내 이름이 뭐라고 저장됐는지 궁금해서 내 번호를 찍어봤다"며 "그랬더니 '엄마'로 저장돼있다고 나왔다"고 말해 주변을 집중시켰다.
이어 정가은은 "그 여자랑 있을 때 내가 전화하면 '어? 엄마야~'라고 하고 안 받더라"며 "바로 양다리를 눈치 채고 헤어졌다"고 씁쓸했던 이별이야기를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의 뒤를 이은 정가은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성공적인 놀러와 고정게스트 신고식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