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원도우 모바일 6.5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

입력 2010-01-26 15:05

▲사진=LG전자

LG전자가 스마트폰 '210 시리즈'를 출시한다.

LG전자는 최신 윈도우 모바일 6.5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210시리즈(모델명: LG-SU210, KU2100, LU2100)'를 순차적으로 이동통신사 3사를 통해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폰 '210시리즈'는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최신 '윈도우 모바일 6.5' 운영체제를 탑재해 스마트폰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휴대폰에서 직접 '윈도우 마켓플레이스'에 접속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엑셀·파워포인트·아웃룩 등의 MS 오피스 프로그램과 MS 메신저 등을 PC와 연동해 자유자재로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스마트폰 '210시리즈'의 세련된 디자인도 주목된다. 블랙컬러 위주의 투박한 기존 스마트폰 디자인에서 탈피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슬림한 바디에 보라색과 은회색 컬러를 적용해 스타일을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 '210시리즈'는 무선랜(Wi-Fi) 기능탑재로 유무선통합(FMC:Fixed Mobile Conversence)용 단말기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품은 출시 이전부터 기상청에 FMC 서비스용 단말기로 납품이 확정되기도 했다.

한편 이 폰의 가격은 60만 원대 후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