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정보보호 만전...넷마블 서비스 인프라 운영 대상
고객들의 정보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기업들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에 앞다퉈 나서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이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에 이 인증을 받은 기업은 40여 개에 불과하다.
게임포털 넷마블을 서비스하는 CJ인터넷(대표 남궁훈)은 ISMS 인증을 최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넷마블 서비스 인프라 운영’ 을 대상으로 하며 2012년 12월 23일까지 3년간 유효하다. 인증은 넷마블의 정보보호가 조직, 정보보호 지침 및 내규를 비롯해 게임 서비스를 위한 서버 등 IT 인프라 등에 이르기까지 신뢰할만한 수준에 있다는 것을 공식 인정해 주는 것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ISMS 인증은 정보자산의 안전 및 신뢰성 향상, 정보보호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 국제적 신뢰도 향상, 정보보호서비스 산업의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ISMS는 보안솔루션 도입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정보보호 신뢰도를 높이며 보안솔루션 도입 등 관리, 운영에 관한 모든 활동을 절차에 맞게 움직이는 프로세스라 할 수 있다.
CJ인터넷 이형우 개발운영실장은 “이번 정보보호관리체계인증 취득은 넷마블이 정보보안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번 인증은 회사의 정보보호 의지와 임직원 모두의 도움과 협조에 의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