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올해 실속 중심의 내실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동부건설은 26일 발표한 '2010년 주택사업 방향'에서 올해 사업성이 확실한 수도권 인기지역에서 분양을 통해 센트레빌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물량보다는 분양 성공을 통한 이익 실현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지난해 동자동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복합단지 브랜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의 위상 강화에도 더욱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올해 4월과 10월 용산과 순화동에서 각각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용산 국제빌딩 3구역에 위치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총 128가구를 공급하며 이 중 48가구(155~241㎡)가 일반 분양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용산역 및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원효로·강변북로·한강로·서빙고로 등 중심 도로로의 접근도 쉽다.
주변에 병원·백화점·영화관·대형마트·전자상가·용산민족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향후 개발될 용산 국제업무단지와도 가깝다. 사업지 주변에 시티파크·용산 파크타워 등이 위치해 주상복합촌을 형성하고 있다.
서울 중구 순화동 1-67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덕수궁'은 152∼270㎡ 규모의 아파트 156가구를 공급하며 107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지난해 11월 동부건설이 동자동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의 평균 경쟁률은 2.3:1로 청약에 성공한 바 있다.
6월에는 지난 해 최고경쟁률 110:1을 기록하며 분양을 마친 흑석5구역에 이어 흑석뉴타운에서 또 다시 센트레빌을 선보인다.
흑석6구역을 재개발한 '흑석뉴타운 센트레빌Ⅱ'는 81~177㎡ 규모의 959가구로 구성되며, 191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통한 지하철 9호선과 인접해 있어 강남권 접근이 용이하고, 향후 뉴타운 개발에 따른 가치 상승도 노릴 수 있다.
8월에는 1425세대의 인천 계양센트레빌이 예정돼 있다. 인천 계양센트레빌은 인천 지하철 1호선과 공항철도 계양역이 인접해 있고 공항철도 및 서울 지하철 9호선 환승을 이용해 서울 도심 진입이 수월하다.
이와 함께 동부건설은 3월과 10월에 각각 남양주 도농과 은평구 역촌동 연립재건축도 진행한다..
한편, 동부건설은 올해 센트레빌의 디자인 차별화 포인트로 '안전안심아파트'를 표방했다.
이와 관련 동부건설은 지난해 진접 센트레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방범로봇 '센트리'는 이후 선보이는 모든 센트레빌에 적용되고 있다.
동부건설은 올해부터 입주민 차량과 방문 차량을 자동 식별하는 지능형 차량통제시스템인 '센트롤', 단지 내 보행로 및 놀이터 등에 설치돼 관리사무실 및 입주 세대와 영상통화가 가능한 지능형 키오스크 '센트리 미니'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안심아파트를 구현하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