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D TV용 240㎐ LCD 패널 최초 양산

입력 2010-01-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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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3D LED TV와 3D LCD TV용 240Hz LCD패널 양산에 들어갔다.

26일 삼성전자는 이 달부터 독자적인 '트루(True) 240㎐' 기술을 적용한 '3D 액티브 글래스(3D Active Glasses)' 방식의 풀HD급 40인치, 46인치, 55인치 3D TV용 패널 6종의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는 '트루 240㎐' 기술을 적용해 2D 영상뿐만 아니라 빠른 움직임의 3D 영상에서도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고화질의 영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1초에 240장의 영상을 표현해 주는 '트루 240㎐' 기술을 적용하면 오른쪽 눈과 왼쪽 눈에 맞는 영상을 순차적으로 표시하는 '3D 액티브 글래스' 방식의 TV에서 더욱 자연스러운 입체 영상의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3D 패시브 글래스(3D Passive Glasses)'의 경우, 하나의 화면을 특수 편광 필터를 통해 왼쪽과 오른쪽 눈에 반씩 나눠서 전달하기 때문에 3D 영상의 해상도가 1/2로 줄어들어 화질이 떨어지며 특수 편광 필터가 추가되어 휘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산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3D 디스플레이가 시장의 집중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에 업계 최초로 양산하는 3D LED TV, 3D LED TV용 240Hz LCD 패널 공급 확대를 통해 전 세계 3D 패널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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