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63개 세부사업 종합평가 실시

입력 2010-01-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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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내달부터 5월까지 석달간 전문평가기관과 함께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 중인 13개 지구 63개 세부사업의 성과를 종합평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지경부는 그간 경제자유구역의 일부 사업이 제도 도입의 취지와 달리 민원성 지역개발 사업에 치중하거나 중복 개발의 문제가 생겼다는 지적에 따라 사업 기획, 운영, 외자유치 실적 등에 대해 종합평가를 통해 이를 고쳐나갈 방침이다.

또 구역청별 순위를 부여하는 단순평가 보다는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등 컨설팅에 역점을 둔 심층·종합평가를 실시키로 했다.

성과평가의 배점은 3등급으로 구분해 우수한 구역청은 다음 연도 신규사업 선정에서 우대할 뿐 아니라 평가가 미흡한 곳의 부진사업 예산을 전용해 지원하고 44억원의 운영경비 지원예산 편성에도 차등 반영한다.

대구·경북, 황해,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부터 평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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