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까지 ‘모토로이’ 예약 가입 개시
SK텔레콤은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를 탑재한 모토로라 스마트폰 ‘모토로이(MOTOROI)’ 정식 출시에 앞서,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에서 26일 오후 6시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예약가입을 실시한다.
이번 예약가입은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을 기다려온 고객에게 사용기회를 제공하고, 애플리케이션 테스트를 필요로 하는 개발자를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SK텔레콤은 덧붙였다.
다음달 초 독점 출시되는 모토로이는 구글 ‘안드로이드 OS 2.0’을 탑재, 애플리케이션 개방성이 뛰어나며 3.7인치 고해상도 풀터치 스크린과 800만 화소 카메라, 지상파 DMB 기능을 지원한다.
예약 가입은 T월드 홈페이지(www.tworld.co.kr) 내 T숍, 오픈마켓 11번가·G마켓ㆍ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에서 가능하다.
예약가입 판매가는 2년 약정 조건으로 올인원45 요금제 선택시 21만원, 올인원55 선택시 13만8000원, 올인원65 선택시 9만원, 올인원 80 선택시 1만8000원, 올인원95 선택시 무료다.
한편 SK텔레콤과 모토로라는 예약가입자 전원에게 휴대폰 품질보증기간을 기본 1년에서 2년으로 연장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국내 첫 안드로이드 OS 탑재 스마트폰에 대한 개발자들의 관심이 커 예약가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모토로이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마켓도 동반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