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국내 게임업체 독일 회사와 수출계약 성사 지원
국내에서 개발된 차세대 온라인 게임이 유럽, 미국시장 수출 길을 열었다.
26일 코트라에 따르면, 온라인 게임 개발업체인 (주)에덴엔터테인먼트는 유럽 최대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인 가미고(Gamigo AG, www.gamigo.de)가 수출 계약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으로 에덴엔터테인먼트는 2010년부터 3년간 러닝로얄티 등 수익금이 약 1000만 달러를 받을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수출하는 게임은 (주)에덴엔터테인먼트가 국산엔진을 사용해 개발한 최초의 논타겟(Non-Target) 방식의 액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인 ‘Last Online’이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해외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국산 엔진을 사용하였다는 점과 저사양 PC에서도 원활하게 작동된다는 점이다.
또한 기존 MMORPG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조이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콘트롤 방식을 도입한 것도 특이점이다. 현재 홍콩,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등과도 비공개테스트를 준비 중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