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LCD, LCD 종합 부품업체 위상 강화 '목표가↑'-하이투자證

입력 2010-01-2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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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6일 한솔LCD에 대해 LCD 종합 부품업체로의 위상 강화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고객사의 원가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핵심 부품업체에 대한 규모의 경제를 창출시킬 것"이라며 "이는 핵심 부품업체의 규모경제 달성을 통한 원가절감이 가능해져 당사의 추정으로는, BLU 주요 부품인 인버터 및 CCFL을 이미 내재화한 한솔LCD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전방업체의 LED TV에 대한 공격적인 판매목표와 LCD업황 호조에 따른 단가인하 압력 완화 전망, 자회사의 꾸준한 실적 개선, 수익성이 높은 LED TV BLU 비중 확대 등으로 인해 올해 영업이익 및 세전이익은 각각 92.3%, 62.3% 증가한 215억원 및 37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주가의 큰 상승 폭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PER 7.9배에 그치고 있어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며 "이 회사는 내재화 가능한 부품 사업 진출 등을 검토 중에 있어 LCD 종합 부품업체로의 위상 강화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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