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훈 전 애인에게 사기 "내 통장을 보던 그녀가…"

입력 2010-01-25 20:16

  • 김부미 기자 boomi@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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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쳐

가수 천명훈이 과거 사귀던 여자친구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놔 주변을 놀라게 했다.

천명훈은 26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에서 "몇 년 전 너무나 사랑하는 한 여자를 만났고 그녀와 오랜 시간 연인관계를 이어나갔다"고 말문을 연 후 "그녀는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하는 미모의 대학생이었다"고 사귀던 여자를 소개했다.

천명훈은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그러나 그녀와의 사랑은 한 편의 막장 드라마였다"며 "아무 생각 없이 방치해뒀던 통장을 어느 날 우연히 확인하면서 악연이 시작됐다" 말해 출연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그는 사랑했던 여자가 벌인 사기극에 대한 이야기와 그녀의 정체에 대해 공개했다.

천명훈을 비롯해 임창정 심은진,간미연, 김종민, 신지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는 강심장은 26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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