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초절전' 에어컨 신제품 출시

입력 2010-01-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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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이 '초절전 에너지 절약형'을 앞세운 2010년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하고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캐리어에어컨은 25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적인 냉방력을 끌어 올리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지속운전기능'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새롭게 채용된 이 기능은 온도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를 감지해 압축기 용량을 바꿔주는 인공지능을 통해 2대의 압축기가 정지 없이 번갈아가며 용량을 변화시킨다.

실내온도를 미세하게 조절해 쾌적한 실내를 유지 시켜 줄 뿐 만 아니라 에너지 소비를 크게 낮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디자인 면에서는 행남자기의 우아하고 동양적인 디자인을 채용해 순백의 자연스러움을 살린 다양한 플라워 프린트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민인식 부사장은 "다양하고 화려한 기능이 아닌 기본 기능으로 승부하겠다"며 "지난해 가정용과 상업용 에어컨 시장에서 14% 점유율을 올린 데 이어 올해 15% 점유율을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오는 3월31일까지 진행되는 예약 판매 기간동안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겐 사은품도 지급된다. 벽걸이형과 스탠드형을 묶은 투 플러스 원(Two + one)멀티 에어컨 을 구매하는 고객에겐 쌤소나이트 기내용 여행가방이 제공된다. 스탠드형 에어컨 구입시는 락앤락 44pcs 세트를, 벽걸이형 에어컨 혹은 인버터 에어컨을 구입한다면 14인치 선풍기가 사은품으로 지급된다.

맥스김 캐리어에어컨 사장은 "최근 가전업계 화두는 '에너지 절감'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에 대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에 주력했다"며 "초절전 에너지 절감형 기능을 갖춘 이번 모델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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