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복불복 사상 최고의 '강호동 돼지 슬라이드'

입력 2010-01-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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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쳐

'1박2일 복불복 역사상 가장 '빵터진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2일'에선 지난주에 이어 신안 흑산도로 떠난 강호동 김C 이수근 은지원 MC몽 김종민 이승기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특히 새벽 홍어잡이 복불복 게임 중 하나인 윗몸일으키기에서 강호동의 넘치는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를 고정하기 위해 잡아주던 이승기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던 것.

운동을 하기 위한 강호동과 그를 도와주려는 이승기의 역할이 뒤바뀌었던 것이다. 이에 이수근은 "강호동을 운동기구로 홈쇼핑에 팔면 될 것 같다. 나도 태워달라"며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런 강호동의 모습에 방송분의 자막에는 '돼지 슬라이드'를 내보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홍어잡이에 당첨된 강호동은 "웃으면 안되는데 웃겨서 큰일"이라며 황당한 가운데 웃음을 터트렸고 멤버들도 모두 방바닥을 뒹굴며 터져나오는 웃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번주 복불복 대박이다", "역시 강호동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가 머리에서 나오는지 신기할 따름이다"며 그들의 복불복 게임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1박2일'은 41.9%(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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