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수출지원 위한 국내 전시회 지원 대상 선정

입력 2010-01-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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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올해 49개 전시회에 40억원 지원키로

지식경제부는 25일 국내에서 중소기업에게 수출마케팅 기회를 확대하고자 49개의 국내전시회를 선정, 4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전년에 비해 지원대상을 대폭 축소하고 유사전시회 통합시 인센티브를 강화해 개별 전시회별 지원금을 최저 5000만원에서 최대 3억5000만원으로 확대했다는 게 지경부측 설명이다.

지경부는 또 지원금은 주로 해외 업체 및 바이어 유치, 해외 홍보 등에 사용토록해 해외마케팅에 어려움이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국내에서 수출 상담 기회를 보다 많이 제공하게 할 방침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올해 국고전시회에서는 5500여개의 해외 업체와 9만여명의 해외바이오가 참가해 총 612억의 수출 상담과 82억 달러의 수출 계약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국고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국내전시회는 지난해 공고를 통해 접수한 76개 전시회 중에서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확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국제공작기계전, 한국전자산업대전과 같이 해외바이어가 1000명 이상 찾아오는 전시회로서 세계적 수준의 대표전시회로 육성할 글로벌 톱 후보전시회 8개가 선정됐다.

또 그린에너지엑스포, 국제포장기자재전, 국가기반산업대전 등과 같이 관련 산업의 대표전시회로서 전문전시회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전시회 37개, 지역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특화전시회 4개를 선정했다.

지경부는 국내전시회 지원에 대한 성과제고를 위해 글로벌 톱 후보전시회, 유망전시회 및 합동·통합 전시회에 대한 평가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내전시산업의 국제화·선진화를 위해 국제포럼, 정보화사업, 인력양성사업, 국제협력사업, 국내외 홍보사업 등 기반구축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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