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미래에셋맵스 류경식 이사 '절대수익펀드부문 성공 초석의 원년'

입력 2010-01-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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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식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마케팅본부 이사는 "올해 ETF 부문뿐만 아니라 절대수익 추구형 펀드 부문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절대수익 추구형 펀드의 경우엔 성공한 사례가 없었는데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성공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으로 삼아 업계에서 최고 우위에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덱스파생상품의 경우에도 일정 부문 포지션을 가져갈 계획이지만 금융공학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들을 요구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ETF 부문에선 기존에 없는 새로운 기법을 활용한 상품을 내 놓고 운용규모를 올해 안에 두 배 이상 키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ETF규모는 4400억 규모다. 운용사별 자산규모 상위 3사는 삼성투신운용,우리자산운용,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차지하고 있다.

부동산관련 펀드의 경우엔 "중국 시장 외에 남미 등 새로운 이머징시장과 더불어 도쿄, 뉴욕 등 로케이션 강점이 있는 상업용 부동산에 대해 새로운 투자 계획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지난해 12월 국내 부동산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 4호와 5호를 200%에 달하는 누적수익률로 청산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상해 신천지에 위치한 서비스드 레지던스빌딩인 샤마럭스의 매각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하여 진행 중이다. 현재는 홍콩 벨에어, 인도 주거단지 등 다양한 국가의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

한편, 자산운용업계 전체적으로 펀드판매이동제 실시에 따른 부가적인 시스템 구축 등으로 상당히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앞으로 판매 서비스가 상당히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펀드 환매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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