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영흥철강, 상장 첫날 쾌조의 스타트

영흥철강이 코스피시장 급락에도 불구하고 상장 첫날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

영흥철강은 25일 오전 9시 5분 현재 공모가인 1만2000원 대비 400원 오른 1만24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시초가 대비 700원(6.05%) 오른 1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흥철강은 1997년에 설립돼 2004년 한국철강(현 KISCO홀딩스)에 인수된 선재(Wire Rod)가공 업체로 원재료인 Wire Rod를 주로 포스코 등에서 매입해 열처리, 신선, 스트랜딩, 제강 등의 공정을 거쳐 와이어로프·와이어, 마봉강, PC강연선·PC강봉 등을 생산하고 있다.

김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영흥철강이 중국 등 신흥시장의 경제 급성장에 따른 수요증가 및 판매단가 상승으로 2008년까지 큰 폭의 실적개선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실적은 2008년 하반기 세계 금융위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공공부문 수주액이 전년대비 증가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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