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랜드, 중기 최초 베트남 하노이 진출

반푸 신도시 복합개발 참여... 도심 아케이드몰 운영 예정

프리미엄아울렛 '양재하이브랜드'가 국내 유통 중소기업 중 최초로 베트남 하노이에 진출한다.

양재하이브랜드는 25일 "부동산개발회사 (주)인평과 함께 국내 기업 최초로 베트남 하노이에 인접한 반푸신도시 개발 사업 중 판매 및 업무시설 30만㎡에 대해 개발키로 하고,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조감도 참조>

'반푸신도시 프로젝트'는 지난 1985년 창립 이래 25년 동안 다양한 부동산 개발사업을 진행한 하이브랜드의 모기업인 (주)인평이 하노이에 인접한 반푸신도시에 고층아파트 5000세대와 유통판매 및 업무시설 30만㎡에 대한 개발을 진행하는 프로젝트이다.

회사측은 "베트남 하떠이성이 단기간 내에 프리미엄 아웃렛으로 자리매김한 하이브랜드의 쇼핑몰 개발과 운영 노하우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반푸신도시의 복합시설 개발에 대해 허가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푸신도시는 하노이 중심으로부터 남서쪽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중심축에 자리잡고 있으며, 향후 하노이의 경제적, 지리적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반푸신도시의 자체 규모는 108만9000㎡(33만평) 정도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인접한 행정복합도시와 같이 개발돼 전체 규모는 224만4000㎡(68만평)에 이르고 있다.

양재하이브랜드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소비 시장에 한국의 수준높은 서비스와 유통의 노하우가 접목, 베트남 유통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푸신도시 복합시설 사업 외에도 하노이 도심 재개발에 따른 아케이드 사업 등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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