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일혈 사인 고종…독살 단서 발견

입력 2010-01-24 12:45수정 2010-01-2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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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황제와 황태자 순종황제(사진=네이버)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가 400회를 맞아 '익스트림 서프라이즈 BEST 3'에 선정된 고종의 죽음에 얽힌 의혹에 대해 파헤쳤다.

24일 방송에서는 '익스트림 서프라이즈 BEST 3'를 통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세계 미스터리, 역사 속에 숨겨진 진실 등 시청자들이 뽑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익스트림 서프라이즈를 공개했다.

특히 1919년, 뇌일혈로 사망한 것으로 공식 발표된 고종의 죽음에 대해 자살이라는 주장과 독살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고종이 독살 당했다는 결정적 단서가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일본의 한 향토사학자가 어린 덕혜옹주가 도쿄에 체류하던 시절 다녔던 가쿠슈인(황족과 귀족의 아이들이 다니던 학교)의 동급생의 증언을 채록한 원고가 공개된 것.

이 원고에는 '덕혜옹주가 가쿠슈인 시절 끊임없이 독살 공포에 시달렸고, 덕혜옹주가 아버지인 고종 황제와 조카인 영친왕의 1남이 독살됐다고 말했다'고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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