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지식서비스분야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

입력 2010-01-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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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ㆍ지식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중소기업청은 24일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기존 기술 중심의 아이디어상업화를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인 창조기업 주요 업종인 지식서비스분야까지 확대ㆍ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1인 창조기업 활성화 방안' 발표 후 추진한 문화콘텐츠분야 시범사업을 토대로 올해에는 만화, 게임, 캐릭터, 애니메이션, 영화, 방송 등 문화콘텐츠분야와 이러닝, 정보서비스 등 IT분야의 9개 업종을 대상으로 지원이 실시된다.

9개 업종에 대해서는 지난해 시범사업의 3배 수준인 100개 과제 내외의 문화콘텐츠분야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ㆍ선정해 지원하며, 앞으로 지원대상과 예산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 사업이 작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만큼 상업화에 성공한 기업에 대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기반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인 앱 스토어와 연계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방송 등 공중파를 활용한 홍보와 투자유치 및 구매 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상업화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등 기존 1인 창조기업 지원시책과 연계 지원함으로써 사업성이 뛰어난 우수 아이디어가 창업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은 Idea Biz Bank(www.ideabiz.or.kr) 또는 주관기관별 홈페이지(한국콘텐츠진흥원 www.kocca.kr, 소상공인진흥원 www.sbd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또는 온라인으로 2.1일부터 3.31일까지 지원 업종별 주관기관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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