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위, 27일 우리금융 소수지분 매각 논의

입력 2010-01-22 18:41수정 2010-01-22 19:3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금융위원회 공적자금위원회는 오는 27일 우리금융지주의 소수지분 매각에 대해 논의한다.

공자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오는 2월4일 블록세일(대량매매)에 대한 매각금지(락업) 기간이 끝나기 때문에 다음 블록세일에 대한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22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공자위는 오는 27일 회의를 열고 우리금융 소수지분 매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공자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남아있는 소수지분 16% 중 7%+@를 매각하는 것이 목표다.

매각 주당 가격은 현재 주당 1만5200원을 지난해 11월말 블록딜 당시 할인율인 4.36%를 적용하면 1만4500원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매각 지분이 7%일 경우 86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기는 2월4일 락업 기간이 끝난 후 2월 말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공자위 관계자는 "27일 공자위 회의를 통해 우리금융 지분 매각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지만 소수지분을 팔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