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개 사료' 때문에 데이트 포기

입력 2010-01-22 14:56

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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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개그맨 지상렬은 여자보다 강아지를 선택했다.

그는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노사연이 소개시켜준 여자와 데이트를 하려다 개 사료 때문에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지상렬은 함께 라디오를 진행하는 노사연과 함께한 회식자리에서 한 여자를 소개 받았다.

그는 "첫 만남이었는데 괜찮아서 얘기를 나누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갔다"고 말했다.

이어 지상렬은 "그녀와 차 한잔 더 마실까, 개에게 사료를 줄까 고민하다가 결국 집으로 돌아갔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지상렬 외에도 황정음과 애프터스쿨 유이, 케이윌(K.Will) 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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