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지난해 수주액 12조8615억원, 매출 7조3811억원, 영업이익 5691억원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GS건설은 22일 공시를 통해 수주는 31억 달러 규모의 UAE 루와이스 정유정제시설 공사를 비롯해 낙동강살리기 18공구, 고현~하동IC2 국도건설공사 등 플랜트, 토목부문의 호조세에 힘입어 연초 목표 10조2000억 대비 26% 증가한 12조8615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일산자이 등 대형공사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한 7조3811억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목표인 6조9400억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창사이래 첫 매출 7조를 돌파한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원가절감의 노력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한 5691억을 기록해 연초 목표인 5060억을 초과 달성했다.
GS건설은 "올해 사업목표를 수주 14조1200억, 매출 7조5800억, 영업이익 5950억으로 설정하고 2015년 ‘글로벌 Top Tier’ 달성을 위한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이날 2012년 수주 16조5000억, 매출 10조2000억의 중기 목표도 함께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