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대외 악재에 1700선 붕괴 출발

코스피지수가 중국과 미국발 악재에 급락해 1700선을 내주며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오전 9시 7분 현재 전일보다 1.38%(23.78p) 떨어진 1698.2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은행 규제 및 중국의 긴축 선회 가능성 부각으로 이틀째 급락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단번에 1700선을 하회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86억원, 30억원씩 순매도 중이며 기관은 338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73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1억원 매물이 나와 272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1% 중반 반등중인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증권과 철강금속, 은행, 금융업, 보험, 통신업, 운수장비, 제조업, 화학이 1~2%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동반 하락해 POSCO와 KB금융, 현대중공업이 2% 이상 떨어지고 있고 삼성전자, 한국전력, 신한지주, LG전자, 하이닉스, SK텔레콤, LG화학, LG디스플레이, KT, 우리금융이 1% 전후로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4개를 더한 12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88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7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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