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폭행사건 마무리 단계…검찰 송치 예정

입력 2010-01-2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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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인 이혁재의 유흥주점 폭행사건에 대한 경찰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21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혁재 폭행사건에 대한 수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이며 주중 불구속 기소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이혁재는 지난 19일 경찰에 출두해 관련 조사를 받고 혐의사실을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지난 13일 오전 2시경 인천의 한 룸살롱에서 술을 마신 뒤 인근의 다른 룸살롱으로 자리를 옮겨 이전 룸살롱에서 동석했던 여종업원을 전화로 불렀다.

하지만 '종업원이 퇴근하고 없다'고 하자 '자신을 무시했다'며 흥분한 상태로 이 룸살롱을 찾아가 여종업원을 관리하는 A씨(29)에게 욕설을 퍼붓고 뺨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소동이 벌어지자 싸움을 말리러간 남자종업원 B씨(31)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폭행사건으로 이혁재는 진행 중이던 KBS 라디오 '이혁재 조향기의 화려한 인생'에서 지난 20일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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