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 지난해 4분기 영업익 148억원…전년比 62.8%↓(상보)

원재료 가격상승·환율 하락이 영업손실 초래

삼성정밀화학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8%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한 2588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0.9% 감소한 62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정밀화학 관계자는 "암모니아 계열 제품의 판매량은 늘었으나 판매가격 하락으로 매출액이 줄어 들었고, 유가 및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과 원화환율 평가절상으로 영업이익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정밀화학은 지난해 3분기에도 매출액과 순이익이 2554억원과 2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4%, 22.6% 감소했다. 암모니아 계열 주요제품 가격 하락 등으로 매출액이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주요 원재료 가격상승, 환율 하락으로 전년동기대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384억원으로 전년비 8.2%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907억원으로 21.9% 줄었다. 반면 순이익은 867억원으로 1.6% 늘었다.

염소·셀룰로스 계열 4분기 매출액은 메셀로스 등 일부 제품의 계절적 수요 감소 등으로 전분기대비 2.2%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18.2% 증가한 1132억원을 기록했다.

전자재료 부분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6% 감소했으나 IT 산업 수요증가와 일부제품의 증설에 따른 매출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79.2% 증가한 190억원을 기록했다.

암모니아 계열 매출액은 요소, 암모니아 등 주요 품목의 판매물량 증가로 전분기대비 5.1% 증가했으나 국제가격 약세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9.7% 감소한 126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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