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먼지 발생 최소화로 청정 울산항 구현 기대
울산항 최초로 사료부원료 창고가 개장돼, 비산먼지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부두주변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동부익스프레스는 21일 "울산항에 사료부원료 등 비산먼지 발생 우려가 높은 화물 보관이 가능한 대형 창고 2개동(1만3576㎡)을 개장, 본격적인 물류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체부지 미확보 등을 이유로 창고 건립이 지연되어 왔던 울산항은 사료부원료 야적에 따른 비산먼지 발생으로 부두 인근 지역의 환경문제가 자주 거론된 바 있다.
이번 사료부원료 창고 개장으로 비산먼지 발생이 크게 줄어들어 울산항이 '청정항(Clean Port)으로 탈바꿈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동부익스프레스 문정민 영남지사장은 "이번 창고 개장으로 사료부원료 보관 및 취급능력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고객만족도 제고와 함께 사료부원료 비산먼지가 크게 줄어들어 청정 울산항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