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현대차그룹 기업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1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전일 대비 3000원(2.03%) 오른 15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같은 시각 2500원(2.42%), 300원(1.60%) 오른 10만6000원과 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와 현대차는 고점에 대한 부담으로 기관의 순매도세가 쏟아지면서 주가 조정을 받았다.
조수홍 현대증권 수석연구원은 "최근 주가조정을 받으면서 저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달러 강세에 따른 원달러 환율이 재차 반등하면서 환율 부담도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수석연구원은 "다음주 4분기 실적을 앞두고 전망치가 양호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더해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