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6조원대 加 신재생에너지 사업권 확보-KB투자證

입력 2010-01-21 08:31

강재웅 기자 manrika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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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수주권을 확보한 후 공식발표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7만1100원을 제시했다.

허문욱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한국전력 컨소시엄이 캐나다 신재생 에너지 사업권을 확보한 후 빠르면 이번 주 중 공식발표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사업규모는 5.0~7.7조원으로 보도되고 있다”고 전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2010년 점진적인 실적개선, 신임CEO의 경영노하우 이슈, 원전/신재생에너지 등 유틸리티형 해외프로젝트 성과, 상사사업부문의 수익구조조정에 배팅하는 것이 핵심 투자의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이번 캐나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풍력/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삼성물산이 기자재구입/파이낸싱/시공 등 전체적인 사업총괄, 삼성전자와 삼성중공업이 태양광과 풍력부문을 전담, 한전이 발전단지 건설/운영/송전사업을 주관, 동국S&C가 풍력발전기 타워를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