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1일 KH바텍에 대해 스마트폰 시장 확대의 진정한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KH바텍이 스마트폰 시장 확대의 진정한 수혜주"라며 "2010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5% 증가한 6131억원, 영업이익률은 15.0% 수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노키아가 주력 모델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어서 주력 스마트폰인 N-Series 제품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2010년 하반기부터 Palm, RIM 등 스마트폰 전문 업체에 신규 모델 납품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실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회사의 4분기 매출액은 1609억원, 영업이익은 28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6.5%, 영업이익은 1.1%를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17%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 및 분기 매출액 1600억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면에서 양호한 실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