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1일 올해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컴투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87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윤현종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9% 증가한 78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162.9% 증가한 16억3000만원을 기록했다"며 "온라인 게임 사업에 집중하면서 2008년 4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상된 게임 가격이 매출에 반영돼 전년동기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이번 실적은 추정치를 소폭 상회하는데 그 이유는 앱스토어를 포함한 해외 사업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여 지난해 전체적으로 29억원을 기록했고 해외 자회사들의 지분법손실도 9억4000만원으로 예상보다 적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온라인 게임과 해외 사업을 위한 인력확충은 지난해에 마무리된 상태로 올해는 매출액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384억3000만원, 영업이익은 101억1000만원이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