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사 집
20일 영화사 집에 따르면 만화 '전우치'는 3시즌까지 계획된 시리즈 성 장기 프로젝트이며, 오는 25일부터 곰TV 등 온라인 포털사이트와 90여개 웹 하드/P2P업체를 통해 유료서비스 된다. 또 한 시즌이 완결될 때마다 이를 단행본으로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만화 '전우치'는 영화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라 영화를 토대로 각색 작업을 거친 또 하나의 창작물이다.
영화 '전우치'는 대표적인 한국고전소설인 '전우치전'에서 캐릭터 모티브를 따와 현대를 주요배경으로 재창조한 이야기로, 우리고유의 인물과 소재를 활용한 신선한 기획으로 주목 받아왔다. 이런 영화를 토대로 또 하나의 창작물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컨텐츠의 다양한 활용'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시도로 여겨진다.
한편 만화 '전우치'는 주인공 전우치 캐릭터를 비롯해 영화의 설정을 대부분 그대로 차용하되, '전우치와 요괴의 대결'과 '전우치와 서인경의 러브스토리'가 강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