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가 신성장 동력으로 전기자동차 관련 미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나스닥 OTCBB 상장사인 ZAP사와 손잡고 국내 전기자동차 사업에 전격 진출한다.
이에 따라 삼양옵틱스는 ZAP에 200만달러를 투자하는 계약과 국내 판매 등을 포함한 독점적 사업권 자격을 획득했다고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삼양옵틱스에 따르면 ZAP사는 17개의 특허를 보유하는 등 미국 전기차 생산업체중 가장 오랜 업력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이미 지난해 순수 전기차를 75개국에 약 11만대를 판매하였고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주한 미군 기지에 전기트럭 및 픽업 밴등을 공급했으며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1만2000대의 전기택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미국내 약 4000곳의 충전소를 설립중에 있을 정도로 충전 관련 기술력과 시스템까지 직접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약 8종의 런칭행사 및 시승식을 진행할 계획이며 조만간 예약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