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발콘
19일 발콘에 따르면 글로벌 감성 프로젝트로 부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옴니버스 장편 러브스토리 '카멜리아(camellia)'의 세 작품 중 하나로 한국의 장준환 감독이 연출하고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러브 포 세일(love for sale)'이 지난 15일 첫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부산 태종대와 자갈치 시장을 배경으로 한 첫 촬영에서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순조롭게 일정을 마무리 하며 앞으로의 촬영도 순항을 예고했다.
영화 '러브 포 세일'은 사랑의 기억을 사고파는 일이 만연해 있는 가까운 미래의 어느 때, 잃어버린 사랑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러브마스터를 추적하는 남자 제이(강동원 분)와 그의 기억 속에 있는 옛 애인 보라(송혜교 분)가 치명적인 사랑에 스며드는 이야기이다.
한편 '시공간을 초월한 영원한 사랑' 이라는 의미를 가진 프로젝트 '카멜리아'는 이번 촬영을 시작으로 이달 말에는 김민준과 샤와나사 주연의 '아이언 푸시(Iron Pussy)', 설경구와 요시타카 유리코 주연의 '카모메(Kamome)'가 연이어 촬영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