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심장'에 출연한 간미연(사진=SBS)
여성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간미연이 유명 연예인이었던 전 남자친구의 자살소동에 대해 털어놨다.
간미연은 지난 1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유명 아이돌그룹 멤버였던 전 남자친구가 자신의 이별통보에 두 차례나 자살소동을 벌여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간미연은 "3개월 쯤 만났을 때 그분의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와 헤어지라고 말씀하셨다"며 "그 후 이별 통보를 하자 '헤어지면 죽어버리겠다'고 하면서 차를 몰고 한강에 뛰어들려고 했다"고 말했다.
남자친구의 부탁에 다시 만나게 됐지만 무서울 정도로 지나친 집착 때문에 간미연은 이별을 결심했다고. 결국 간미연이 도저히 못 사귀겠다고 말하자 전 남자친구는 고속도로에 드러누워 또 한번 자살소동을 벌였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간미연은 "당시에는 굉장히 힘들었지만 '지금이라면 그분이 좀 더 내가 믿게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