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혁재는 지난 13일 오전 2시 께 인천 연수구의 한 룸살롱에서 일행 3명과 술을 마신 뒤 인근의 다른 룸살롱으로 자리를 옮겼다.
술을 마시던 이씨는 이전 룸살롱에서 동석했던 여종업원을 불렀지만 이 종업원이 퇴근하고 없자 화가 난 상태로 이 룸살롱을 찾아가 ‘자신을 무시했다’고 난동을 피웠다.
이혁재는 여종업원을 관리하는 A씨(29)를 룸으로 불러 욕설을 퍼붓고 뺨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동이 벌어지자 말리러 간 남자종업원 B씨(31)에 대해서도 이혁재가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18일 피해자인 여종업원 A씨(29)와 남자 종업원 B씨(31)를 불러 피해자 조사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주 중 이혁재를 소환해 폭행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혁재는 20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와전된 부분이 많으며 경찰에게 연락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이혁재에게 19일 연락을 했고 사건 수사는 금주내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