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美 훈풍에 1720선 안착 시도

입력 2010-01-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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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면서 1720선 회복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보다 0.62%(10.53p) 오른 1720.7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IBM의 실적 발표와 건강보험 무산 기대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 역시 단숨에 1723.01까지 치솟으면서 출발했으며, 현재는 외국인과 함께 순매수세로 거래를 시작한 개인이 순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상승세가 소폭 줄어든 상황이다.

외국인이 221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2억원, 3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757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175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582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가스업과 증권이 2% 이상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철강금속, 통신업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음식료업, 은행, 운수창고, 섬유의복, 보험, 건설업은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KT가 4% 이상 급등중이고 삼성전자와 POSCO, 한국전력, 현대모비스가 1~2%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3% 이상 급락중이고 KB금융,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하이닉스가 1% 미만의 낙폭을, LG전자와 SK텔레콤, 우리금융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1개를 더한 39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59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1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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