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구제역 확산 소식에 동우 등 닭고기주 급반등

입력 2010-01-19 14:37

  • 강재웅 기자 manrika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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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의심 소로 신고된 경기도 연천군 축산농장의 한우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닭고기 관련주들이 약세장에서 급반등하고 있다.

19일 오후 2시 31분 현재 동우는 전일대비 135원(3.12%) 상승한 4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주인 마니커와 하림 역시 5%, 2% 넘게 오름세다.

19일 농림수산식품부와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의 한우농장으로부터 구제역 의심 신고를 받고 한우 10마리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4마리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축방역 당국은 확진 판정이 내려지자 이 농장의 한우 35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주변 반경 500ｍ 내에 있는 인근 농장 1곳의 한우 28마리 등 모두 63마리에 대해 즉시 살처분 조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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